이정현 성수동 빌딩 매각 사례
성수동 노후 빌딩을 고쳐 매각한 사례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는 서울 성수동의 3층 규모 창고형 꼬마빌딩을 2017년 43억6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해당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카페로 활용됐고, 2021년 70억원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순히 매입가와 매각가만 비교하면 약 26억40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만 이 금액이 곧바로 순수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리모델링 비용, 세금, 금융비용, 중개수수료 등 거래와 보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반영하면 실제 성과는 단순 차익보다 작아질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인물 | 이정현 |
| 소재지 | 서울 성수동 |
| 건물 형태 | 3층 규모 창고형 꼬마빌딩으로 알려짐 |
| 매입 시점 | 2017년 |
| 매입가 | 43억6000만원 |
| 매각 시점 | 2021년 |
| 매각가 | 70억원 |
| 단순 가격 차이 | 약 26억4000만원 |
등기부 등 공적 자료로 추가 확인되지 않은 세부 비용과 실제 수익률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본 사례는 알려진 매입·매각 금액을 기준으로 거래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핵심은 건물보다 활용 가능성이었습니다
이 사례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매입 당시 건물이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상업용 건물로 평가받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성수동은 이후 서울숲과 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주목받았고, 창고형 공간을 카페·쇼룸·음식점 등으로 바꾸는 흐름이 강해졌습니다.
노후 건물의 가치는 외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내부 동선, 층별 면적 구성, 설비 상태, 출입구 위치, 주변 업종과의 조화에 따라 임차 경쟁력이 크게 달라집니다. 낡은 건물을 그대로 보유하는 것과, 상권이 원하는 용도에 맞게 손본 뒤 임차 수요를 확보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정현 씨의 성수동 건물도 매입 이후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관 개선을 넘어 해당 지역 상권이 요구하는 공간으로 건물을 재구성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성수동 상권 변화와 맞물린 거래
성수동은 과거 공장, 창고, 자동차 정비 관련 시설이 많았던 지역입니다. 그러나 서울숲 접근성, 한강과의 거리, 기존 산업용 건축물의 독특한 공간감이 결합되면서 상업·문화 공간으로 재해석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낡은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기존 구조를 살려 카페, 편집숍, 브랜드 쇼룸 등으로 바꾸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건물 한 채의 리모델링 효과만이 아니라, 주변 상권 전체의 성격이 바뀌는 과정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꼬마빌딩은 아파트처럼 동일 단지와 동일 평형으로 가격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골목에 있어도 임차인 구성, 임대료 수준, 건물 노후도, 향후 증축·용도 변경 가능성에 따라 평가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성수동과 같이 상권의 방향성이 바뀌는 지역에서는 건물의 현재 모습보다 바꿀 수 있는 여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흐름과 다른 결과
원문에서 함께 언급된 씨스타 출신 소유 씨의 연남동 사례도 유사한 구조입니다. 소유 씨는 2016년 서울 연남동의 노후 단독주택을 15억7000만원에 매입한 뒤 리모델링과 증축을 진행했고, 2021년 32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남동 역시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확장이 맞물린 지역이라는 점에서, 건물 개선과 입지 변화가 함께 작용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리모델링이 항상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문에 따르면 신화 신혜성 씨는 2026년 논현동 꼬마빌딩을 55억5000만원에 매각했으며, 해당 건물의 매입가는 49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대규모 리모델링·증축 비용과 취득 관련 비용, 이자 등을 고려하면 손실 가능성을 언급한 평가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노후 건물 투자는 매입가와 매각가 차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공사비가 예상보다 커지거나, 리모델링 이후 임차 수요가 충분하지 않거나, 금리와 세금 부담이 커지면 장부상 가격 상승에도 실제 성과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꼬마빌딩 투자에서 봐야 할 지점
이정현 씨의 성수동 거래는 노후 꼬마빌딩 투자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을 보여줍니다. 첫째, 상권의 변화 가능성입니다. 둘째, 건물이 그 변화에 맞춰 활용될 수 있는 구조인지입니다. 셋째, 리모델링 이후 임대수익과 매각가가 투입 비용을 충분히 보전할 수 있는지입니다.
유명인의 부동산 거래는 매입 금액이나 매각 금액이 먼저 주목받기 쉽습니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에서는 가격보다 과정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입지에서, 어떤 상태의 건물을, 어떤 용도로 바꾸었는지가 건물의 수익성과 매각 가능성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사례의 핵심은 낡은 건물을 샀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성수동이라는 변화하는 상권 안에서 건물의 쓰임을 바꿨다는 점입니다. 노후 건물의 가치는 현재 모습보다 향후 활용 방식과 주변 수요에 의해 달라질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을 현실적인 비용 구조 안에서 실현할 수 있는지가 투자 성과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출처: BLOC 컬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