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사례

강남 빌딩 177억, 대치동·논현동·역삼·송파·명동 건물 매각사례

BLOC|2026년 2월 4일

안녕하세요. 서울 상업용 부동산 인사이트 미디어 BLOC입니다.

강남·송파·명동 꼬마빌딩 매각사례 표지 이미지

강남 외 외국인 관광 수요·역세권으로 옮겨가는 투자 트렌드

최근 서울 꼬마빌딩 시장은 단순히 강남이라는 지역 프리미엄에만 머무르지 않고, 신축 여부, 용도지역, 그리고 외국인 관광·오피스 배후 수요와 같은 입지 요인에 따라 평당가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BLOC 칼럼에서는 강남구 대치동·논현동·역삼동, 송파구 가락동, 그리고 중구 명동2가까지 31억대에서 177억대에 이르는 거래 5건을 평당가와 용도지역, 건축년도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합니다.

다섯 사례를 토지 평당가 기준으로 줄세우면 명동2가 23,920만 원, 대치동 22,856만 원, 논현동 15,363만 원, 역삼동 10,186만 원, 송파 가락동 4,861만 원으로 분명한 위계가 드러납니다. 중심상업지역인 명동이 강남 학원가 한복판의 대치동 평당가를 소폭 앞지른다는 점, 그리고 같은 강남구 내에서도 신축 신사역 입지 논현동과 노후 빌딩 역삼동 간 평당가가 약 50%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 이번 거래 묶음의 핵심 시사점입니다.

강남구 대치동 1000 — 삼성역 학원가 177억 신축 빌딩

건물 개요

  • 거래금액: 177억 원
  • 용도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 대지: 256㎡(77.44평 / 평당 22,856만 원)
  • 연면적: 671.15㎡(203.02평 / 평당 8,718만 원)
  • 건폐율 59.92%, 용적률 203.04%
  • 건축년도: 2022년
  • 근처 지하철역: 삼성역

대치동 학원가와 삼성역 오피스 배후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위치로, 2022년 준공된 신축 자산이라는 점이 핵심 강점입니다. 토지 평당가 22,856만 원은 이번 5개 사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강남 주거지역 코어 자산의 단가 흐름을 보여줍니다.

강남구 논현동 16-18 — 신사역 인근 110억 2024년 신축

건물 개요

  • 거래금액: 110억 원
  •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 대지: 236.7㎡(71.60평 / 평당 15,363만 원)
  • 연면적: 899.93㎡(272.23평 / 평당 4,041만 원)
  • 건폐율 49.56%, 용적률 233.67%
  • 건축년도: 2024년
  • 근처 지하철역: 신사역

2024년 준공된 가장 최신 빌딩 사례입니다. 용적률 233.67%를 최대한 활용해 연면적 272.23평을 확보, 임대 면적 측면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춥니다. 신사역과 도산대로 영향권이라는 입지가 평당 토지가 15,363만 원을 뒷받침합니다.

강남구 역삼동 681-21 — 선정릉역 53억 1989년 노후 자산

건물 개요

  • 거래금액: 53억 원
  •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 대지: 172㎡(52.03평 / 평당 10,186만 원)
  • 연면적: 383.09㎡(115.88평 / 평당 4,574만 원)
  • 건폐율 49.13%, 용적률 173.59%
  • 건축년도: 1989년
  • 근처 지하철역: 선정릉역

선정릉역 도보권에 위치한 1989년 준공 빌딩으로, 대지 52.03평·평당 10,186만 원은 강남권 중에서는 비교적 진입 문턱이 낮은 구간입니다. 동일 강남구 신축(논현동) 대비 토지 평당가가 약 34% 낮아, 향후 리모델링이나 신축 재건축 시나리오까지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송파구 가락동 38-8 — 경찰병원역 31.85억 중형 부지

건물 개요

  • 거래금액: 31.85억 원
  • 용도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 대지: 216.6㎡(65.52평 / 평당 4,861만 원)
  • 연면적: 507.94㎡(153.65평 / 평당 2,073만 원)
  • 건축년도: 1988년
  • 근처 지하철역: 경찰병원역

5개 사례 중 가장 진입 자본이 낮은 거래입니다. 평당 토지가 4,861만 원으로 강남권의 절반 이하 수준이며, 대지 65.52평·연면적 153.65평으로 송파권 중형 꼬마빌딩 시장의 현재 거래 단가를 보여줍니다. 1988년 노후 자산이라는 점은 신축·증축 등 활용 시나리오에 따라 기회 요소로 작동합니다.

중구 명동2가 54-36 — 명동역 44.5억 중심상업지역 코너

건물 개요

  • 거래금액: 44.5억 원
  • 용도지역: 중심상업지역
  • 대지: 61.5㎡(18.60평 / 평당 23,920만 원)
  • 연면적: 168.6㎡(51.00평 / 평당 8,725만 원)
  • 건축년도: 1957년
  • 근처 지하철역: 명동역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토지 평당가 23,920만 원으로 이번 묶음에서 가장 높은 단가를 기록한 사례입니다. 18.60평이라는 소형 부지임에도 명동역 초역세권과 외국인 관광 동선 효과가 단가를 끌어올렸습니다. 1957년 노후 건물이라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중심상업지역 용도와 동선 가치를 감안하면 토지 자산 관점의 평가가 우세한 거래로 해석됩니다.

BLOC 시사점

첫째, 같은 강남구 안에서도 신축(논현 2024, 대치 2022)과 노후(역삼 1989) 간 평당가 차이가 30~50%에 이릅니다. 둘째, 명동 중심상업지역은 18평대 소형 부지에서도 평당 23,920만 원으로, 강남 학원가 대치동 평당 22,856만 원을 상회한다는 점이 외국인 관광 회복 이후 명동 단가의 강도를 보여줍니다. 셋째, 송파 가락동은 평당 4,861만 원으로 진입 자본 측면의 매력이 가장 높지만, 평당 연면적 단가 2,073만 원에서 알 수 있듯 임대 단가의 절대 수준은 강남·명동 대비 낮아, 매입 후 운영 전략(신축, 임차 구조 재편 등)이 수익률을 좌우합니다. 서울 꼬마빌딩 투자에서 ‘강남이냐 비강남이냐’의 이분법보다는, 용도지역·신축연도·역세권·관광 동선과 같은 미시 변수의 조합이 평당가 격차를 만든다는 점이 이번 5개 거래의 공통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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