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상업용 부동산 인사이트 미디어 BLOC입니다.
이번 BLOC 리포트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서울시 빌딩 매매 사례 가운데, 강남구 역삼·신사·논현·도곡, 서초구 잠원, 송파구 잠실·방이, 용산구 한남·이태원, 성동구 성수동1가·성수동2가, 종로구 삼청, 마포구 연남, 중랑구 망우, 구로구 구로, 관악구 남현 등 서울 주요 권역 19개 사례를 한 자리에 정리한 결과입니다. 본 데이터는 법적 효력이 없는 참고용이며 매매 금액과 계약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2025년 4월 셋째 주 서울 빌딩 시장 흐름
5월 2주차에 집계된 4월 중순 매매 19건의 평균 거래금액은 약 70억 원대로, 50억~90억 원 구간의 꼬마·중형 빌딩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가격 최상단은 중랑구 망우동 근린상업 빌딩이 176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역삼동 127억·신사동 126억·용산구 한남동 105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28억~38억 원대 매매도 이태원·연남·성수동에서 꾸준히 출현해, 외국인 관광객·F&B·디자인 스튜디오 수요가 분산되는 흐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토지 평당가 기준으로 보면 용산구 한남동 738-25가 평당 34,991만 원으로 단연 최고가를 기록했고, 강남구 역삼동(평당 26,405만 원)과 신사동(평당 21,842만 원)이 강남 프라임 권역의 가격 위계를 재확인시켜 줍니다. 성동구 성수동1가 229-2 사례는 32평형 초소형 필지가 평당 11,695만 원에 거래되면서, 성수 토지 프리미엄이 전통 강남 인접 지역에 견줄 수준으로 올라왔음을 보여줍니다.
H2 — 케이스별 정밀 분석
중랑구 망우동 490-1 — 근린상업 176억 중형 빌딩

거래금액 176억 원, 용도지역은 근린상업, 연면적 1,666.01㎡(503.97평·평당 3,492만 원), 대지 688.9㎡(208.39평·평당 8,446만 원), 용적률 162.83%, 건축년도 1994. 근린상업지역 코너 입지로 1·2층 임대수요가 두텁고, 연면적 500평 규모의 중형 상가 빌딩이라는 점에서 본 주차 최대 규모 거래에 해당합니다. 용적률 162.83%로 추가 증축 여력은 제한적이라 임대 안정성 중심의 운용 시나리오가 우선됩니다.
강남구 역삼동 809-1 — 127억 노후 꼬마빌딩

거래금액 127억 원,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 연면적 155.74㎡(47.11평·평당 26,957만 원), 대지 159㎡(48.10평·평당 26,405만 원), 건축년도 1973. 대지 평당가가 26,405만 원에 달해 사실상 토지가가 매매가의 본질을 형성합니다. 1973년 노후 건축물로 재건축·리모델링 가치가 우선 평가되며, 강남구 역삼동 핵심 주거상업 혼합 권역에서 꼬마빌딩 신축을 노리는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남구 신사동 652-4 — 126억 신축급 코어 빌딩

거래금액 126억 원, 제3종일반주거, 연면적 458.40㎡(138.67평·평당 9,087만 원), 대지 190.7㎡(57.69평·평당 21,842만 원), 용적률 240.38%, 건축년도 2013. 가로수길·압구정 인접 신사동 프라임 입지에 용적률 240.38%로 토지 활용도를 극대화한 신축급(2013년) 빌딩입니다. 즉시 임대 운영이 가능해 매입자 입장에서 사후 비용 부담이 낮습니다.
용산구 한남동 738-25 — 105억 한남 준주거 소형 필지

거래금액 105억 원, 준주거, 연면적 146.90㎡(44.44평·평당 23,629만 원), 대지 99.2㎡(30.01평·평당 34,991만 원), 용적률 148.08%, 건축년도 1962. 본 주차 토지 평당가 최고치(34,991만 원)를 기록한 사례로, 한남 재개발과 외국인 거주 수요가 인접 효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1962년 노후 건물이라는 점은 신축 모멘텀을 더하는 요인입니다.
강남구 논현동 233-25 — 90억 중형 임대형 빌딩

거래금액 90억 원, 제2종일반주거, 연면적 656.17㎡(198.49평·평당 4,534만 원), 대지 226.9㎡(68.64평·평당 13,112만 원), 용적률 221.14%, 건축년도 2004. 논현동 학동·도산공원 권역 중형 빌딩으로, 용적률 221.14%·연면적 198평 규모는 임대수익형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2004년 준공으로 큰 시설 보수 없이 운용 가능한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성동구 성수동2가 211-12 — 87억 중형 필지

거래금액 87억 원, 제2종일반주거, 연면적 865.50㎡(261.81평·평당 3,323만 원), 대지 337.0㎡(101.94평·평당 8,534만 원), 건축년도 1990. 본 주차 사례 가운데 두 번째로 큰 필지로, 성수동2가 카페·F&B 상권 확장축에 위치합니다. 1990년 노후 건물이라 리모델링 또는 신축 잠재력이 동시에 열려 있습니다.
성동구 성수동1가 656-1069 — 84억 준공업 재건축 후보

거래금액 84억 원, 준공업, 연면적 395.52㎡(119.64평·평당 7,063만 원), 대지 165.0㎡(49.91평·평당 16,930만 원), 건축년도 1976. 성수 준공업지역의 지식산업센터·오피스 전환 흐름 속에서 1976년 노후 건물을 매입해 신축 시나리오를 가져가는 패턴의 대표 사례입니다.
송파구 잠실동 187-4 — 75억 잠실 학원·주거 배후

거래금액 75억 원, 제3종일반주거, 연면적 657.62㎡(198.93평·평당 3,795만 원), 대지 274.5㎡(83.04평·평당 9,092만 원), 건축년도 1988. 송파구 잠실동 학원·주거 배후 수요지에 위치한 중형 임대건물로, 1988년 준공이라 리모델링 가치를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종로구 삼청동 35-116 — 70억 한옥 인접 보존 권역

거래금액 70억 원, 제1종일반주거, 연면적 346.39㎡(104.78평·평당 6,680만 원), 대지 172.6㎡(52.21평·평당 13,407만 원), 용적률 200.69%, 건축년도 1969. 경복궁·북촌 인접 관광·F&B 상권으로 외국인 관광객 동선과 직결되는 권역입니다. 제1종 일반주거임에도 용적률 200.69%로 활용도가 양호합니다.
서초구 잠원동 9-6 — 69억 신반포 배후

거래금액 69억 원, 제2종일반주거, 연면적 488.50㎡(147.77평·평당 4,703만 원), 대지 203.5㎡(61.56평·평당 11,290만 원), 용적률 190.7%, 건축년도 1987. 잠원동 신반포·고속터미널 배후 주거 권역으로, 재건축 또는 임대 운영 양면 검토가 가능한 중형 자산입니다.
구로구 구로동 1126-35 — 64억 디지털단지 배후

거래금액 64억 원, 준공업, 연면적 2,078.25㎡(628.67평·평당 1,018만 원), 대지 391.9㎡(118.55평·평당 5,399만 원), 용적률 417.62%, 건축년도 2008. 본 주차 가장 큰 연면적(628.67평)을 보유한 사례로, 구로 디지털단지 임대수요 배후지에 위치합니다. 용적률 417.62%로 토지 효율이 극대화되어 있고 2008년 준공으로 시설 안정성이 확보됩니다.
관악구 남현동 602-5 — 62억 사당역 일반상업

거래금액 62억 원, 일반상업, 연면적 1,024.06㎡(309.78평·평당 2,001만 원), 대지 231.0㎡(69.88평·평당 8,873만 원), 용적률 375.36%, 건축년도 1997. 사당역 권역 일반상업지역 중형 상가건물로, 1997년 준공임에도 상업지역 가치로 대지가가 우위에 있습니다.
송파구 방이동 223-11 — 56억 올림픽공원 인접

거래금액 56억 원, 제2종일반주거, 연면적 1,009.48㎡(305.37평·평당 1,850만 원), 대지 377.5㎡(114.19평·평당 4,948만 원), 용적률 199.31%, 건축년도 1989. 방이동 먹자골목·올림픽공원 인접 배후 상권으로, 대지 114평·평당가 4,948만 원이라는 가성비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강남구 도곡동 947-17 — 53억 학원·아파트 배후

거래금액 53억 원, 제2종일반주거, 연면적 645.52㎡(195.27평·평당 2,714만 원), 대지 270.7㎡(81.89평·평당 6,472만 원), 용적률 197.12%, 건축년도 2009. 도곡동 학원·아파트 배후의 안정 수요 권역이며, 2009년 준공으로 컨디션이 우수합니다.
성동구 성수동2가 347-4 — 50억 서울숲 인접

거래금액 50억 원, 제3종일반주거, 연면적 171.90㎡(52.00평·평당 9,615만 원), 대지 166.0㎡(50.22평·평당 9,957만 원), 건축년도 1969. 성수동2가 트리마제·서울숲 인접 권역의 꼬마빌딩 규모로, 1969년 건물이라 신축 또는 재개발 모멘텀이 우선됩니다.
성동구 성수동1가 229-2 — 37억 초소형 필지

거래금액 37억 원, 제3종일반주거, 연면적 154.70㎡(46.80평·평당 8,013만 원), 대지 106.0㎡(32.07평·평당 11,695만 원), 건축년도 1980. 성수동1가 카페·갤러리 골목 미시 상권으로, 32평 초소형 필지가 평당 11,695만 원에 거래됐다는 점이 성수 토지 프리미엄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마포구 연남동 387-15 — 32억 경의선숲길 F&B

거래금액 32억 원, 제2종일반주거, 연면적 260.97㎡(78.94평·평당 4,054만 원), 대지 122.0㎡(36.91평·평당 8,671만 원), 용적률 164.33%, 건축년도 1992. 연남동 경의선숲길 핵심 F&B 상권에 자리잡은 꼬마빌딩 표준 사이즈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용산구 이태원동 34-97 — 28억 이태원 초소형

거래금액 28억 원, 제2종일반주거, 연면적 174.96㎡(52.93평·평당 5,461만 원), 대지 106.0㎡(32.07평·평당 9,013만 원), 용적률 112.54%, 건축년도 1993. 외국인 거주·관광 인접 권역에 위치한 32평 초소형 꼬마빌딩으로, 용적률 112.54%로 신축 시 증축 여력이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BLOC 시사점
첫째, 2025년 4월 중순 서울 빌딩 시장의 가격대 분포는 30억~180억 원이라는 매우 넓은 스펙트럼을 보였습니다. 단일 시점에 19건이 집계되었음에도 강남·서초·송파·용산·성동·종로·마포·관악·구로·중랑 10개 자치구로 산개돼 있어, 매수자별 자금 규모와 운용 시나리오가 권역별로 명확히 분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둘째, 한남(평당 34,991만 원), 역삼(26,405만 원), 신사(21,842만 원)로 이어지는 강남·용산 프라임 토지가 라인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다만 성수동1가(11,695만 원)와 종로구 삼청동(13,407만 원) 같은 비전통적 프라임 권역의 평당가가 잠원동(11,290만 원)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토지가 위계 변화를 시사합니다.
셋째, 노후 건물 비중이 높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합니다. 19건 중 9건이 1990년 이전 건축물이며, 이들 다수는 본건 가치보다 토지가가 사실상 거래가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매입 후 신축·리모델링을 통한 자본환원 모델이 본 주차의 지배적 시나리오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넷째, 준공업(성수1가·구로) 사례 2건은 용적률 200%대 후반~400%대까지 토지효율을 끌어올린 자산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산업·오피스 혼합형 자산에 대한 매수 심리가 살아 있다는 신호입니다. BLOC은 다음 주차 데이터와 비교해 강남 외 권역의 평당가 상승 지속 여부를 추가 관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