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사례

성수동 360억·명동 61억·을지로 60억 — 권역별 빌딩 매각 6선

BLOC|2025년 9월 16일

안녕하세요. 서울 상업용 부동산 인사이트 미디어 BLOC입니다.

서울 권역별 빌딩 매각 사례 표지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하반기 서울에서 체결된 6개 빌딩 매각 사례를 권역별로 정리합니다. 성수동2가 360억 원의 신축급 준공업 빌딩부터 명동2가 61억 원, 을지로2가 60억 원의 도심 꼬마빌딩, 영등포 당산동 81.5억 원, 구로동 51억 원, 관악 신림동 35억 원까지 — 입지·용도지역·가격대가 모두 다른 6건을 한 화면에서 비교해 봅니다.

권역별로 흐름이 갈리는 2025년 빌딩 시장

6개 사례를 토지 평당가 순으로 줄세우면 시장의 골격이 드러납니다. 을지로2가 34,676만 원 · 명동2가 24,413만 원의 도심 중심상업·일반상업이 최상단을 차지하고, 성수동2가 17,483만 원이 한강 이북 신흥 권역의 기준선을 형성합니다. 그 아래 영등포 당산동 7,997만 원, 구로동 4,290만 원, 신림동 3,725만 원이 서남·서남부 산업·주거 배후 권역의 가격대를 보여줍니다.

이 격차는 단순한 입지 프리미엄이 아니라 "무엇으로 수익을 만드는 자산인가"의 차이입니다. 명동·을지로는 외국인 관광객 동선과 도심 오피스 수요를 동시에 잡는 50~60억 원대 압축 자산이 거래되고, 성수는 패션·F&B·IT 임차가 받쳐주는 300억 원대 신축급이 움직입니다. 당산·구로·신림은 토지 면적이 100평을 넘기는 중대형 자산이 비교적 합리적인 평당가로 거래되며, 임대 안정성과 향후 신축 여력이 가격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성동구 성수동2가 289-8 — 360억 원 신축급 준공업 빌딩

성수동2가 289-8 거래 빌딩

  • 소재지: 성동구 성수동2가 289-8
  • 거래금액: 360억 원
  • 용도지역: 준공업
  • 연면적: 3,243.76㎡ (981.24평 / 평당 3,669만 원)
  • 대지: 680.7㎡ (205.91평 / 평당 17,483만 원)
  • 건폐율: 59.23% / 용적률: 395.46%
  • 건축년도: 2015

Selling Point

  • 200평대 대지에 1,000평 가까운 연면적을 올린 신축급 자산으로, 준공업 한도 용적률 395.46%를 거의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 평당 연면적가 3,669만 원은 동일 권역 신축 빌딩 대비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 성수 IT·패션·F&B 클러스터에 인접해 임차 수요가 두텁고, 한강·강남 접근성이 동시에 확보됩니다.

중구 명동2가 32-12 — 61억 원 명동 코너 꼬마빌딩

명동2가 32-12 거래 빌딩

  • 소재지: 중구 명동2가 32-12
  • 거래금액: 61억 원
  • 용도지역: 중심상업
  • 연면적: 166.49㎡ (50.36평 / 평당 12,112만 원)
  • 대지: 82.6㎡ (24.99평 / 평당 24,413만 원)
  • 건축년도: 1973

Selling Point

  • 대지 25평 규모이지만 중심상업지역 명동 핵심 동선 위에 위치, 평당가 24,413만 원으로 도심 톱 클래스 토지가입니다.
  • 외국인 관광객 회복 흐름이 가장 빠르게 반영되는 권역으로, 1층 리테일 임차 단가가 가격을 지탱합니다.
  • 건축년도 1973년의 노후 자산이지만 토지 가치 자체로 거래된 사례에 가깝습니다.

중구 을지로2가 101-44 — 60억 원 을지로 토지가치형 자산

을지로2가 101-44 거래 빌딩

  • 소재지: 중구 을지로2가 101-44
  • 거래금액: 60억 원
  • 용도지역: 일반상업
  • 연면적: 158.67㎡ (48.00평 / 평당 12,501만 원)
  • 대지: 57.2㎡ (17.30평 / 평당 34,676만 원)
  • 건축년도: 1958

Selling Point

  • 대지 17.30평으로 압축된 부지지만 평당가 34,676만 원, 이번 6건 중 최고 토지가 사례입니다.
  • 일반상업지역으로 향후 신축·증축 시 용적률 활용 여력이 큰 잠재 부지입니다.
  • 1958년 건축으로 노후도가 높지만 을지로 리노베이션 상권의 노포·F&B 동선이 임대 환경을 지탱합니다.

영등포구 당산동6가 347-1 — 81.5억 원 서남권 중대형 빌딩

당산동6가 347-1 거래 빌딩

  • 소재지: 영등포구 당산동6가 347-1
  • 거래금액: 81.5억 원
  • 용도지역: 준공업
  • 연면적: 1,458.96㎡ (441.34평 / 평당 1,847만 원)
  • 대지: 336.9㎡ (101.91평 / 평당 7,997만 원)
  • 건폐율: 57.89% / 용적률: 387.05%
  • 건축년도: 2008

Selling Point

  • 대지 101.91평, 연면적 441.34평의 중대형 빌딩으로 평당 연면적가 1,847만 원의 합리적인 거래가입니다.
  • 준공업 한도 가까운 용적률 387.05%로 임대 가능 면적이 충분히 확보됐습니다.
  • 당산역과 여의도·영등포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잡는 서남권 사무·근생 입지입니다.

구로구 구로동 614-40 — 51억 원 토지 여력형 빌딩

구로동 614-40 거래 빌딩

  • 소재지: 구로구 구로동 614-40
  • 거래금액: 51억 원
  • 용도지역: 준공업
  • 연면적: 300.17㎡ (90.80평 / 평당 5,617만 원)
  • 대지: 393.0㎡ (118.88평 / 평당 4,290만 원)
  • 건폐율: 52.52% / 용적률: 71.66%
  • 건축년도: 1974

Selling Point

  • 대지 118.88평 / 평당가 4,290만 원의 토지 가치형 자산으로, 향후 신축 여력이 큰 사례입니다.
  • 용적률 71.66%로 준공업 한도 대비 사용량이 매우 낮아 재건축 시 연면적 확장 폭이 큽니다.
  • 구로디지털단지·G밸리 권역의 산업 배후 임차 수요와 연결됩니다.

관악구 신림동 1515-10 — 35억 원 주거상업 복합형

신림동 1515-10 거래 빌딩

  • 소재지: 관악구 신림동 1515-10
  • 거래금액: 35억 원
  •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
  • 연면적: 1,240.66㎡ (375.30평 / 평당 933만 원)
  • 대지: 310.6㎡ (93.96평 / 평당 3,725만 원)
  • 건폐율: 59.11% / 용적률: 299.73%
  • 건축년도: 2002

Selling Point

  • 거래금액 35억 원, 연면적 375.30평으로 평당 연면적가 933만 원의 가성비형 자산입니다.
  • 건폐율 59.11% · 용적률 299.73%로 3종 일반주거 한도를 충실히 활용한 구조입니다.
  • 신림선·2호선 환승 동선과 신림역 상권 배후 주거 수요를 동시에 흡수합니다.

BLOC 시사점

이번 6개 사례를 묶어보면 2025년 서울 빌딩 시장의 세 가지 흐름이 보입니다. 첫째, 명동·을지로 같은 도심 중심·일반상업지역은 "평당 토지가 자체"가 가격을 결정하는 압축 자산 시장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둘째, 성수동은 패션·F&B·IT 임차가 받쳐주는 300억 원대 신축급이 권역의 기준선을 만들고, 셋째, 당산·구로·신림 등 서남·서남부는 100평 이상의 토지 면적과 신축 여력을 갖춘 중대형 빌딩이 합리적인 평당가에 거래되며 임대 안정성을 중심으로 평가됩니다. 같은 "서울 빌딩"이라도 의사결정 변수는 권역에 따라 토지가, 임차 구성, 용적 여력, 노후도 중 어디에 무게가 실리는지가 명확히 갈립니다. BLOC은 앞으로도 권역·용도지역·가격대별 사례를 묶어 매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정리해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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